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지난 12일 창업 35주년을 맞아 ‘로하스(LOHAS)생활마켓’으로 기업 비전을 확대·선포했다. 올가는 지난 1981년 5월 서울 압구정동에 문을 연 ‘풀무원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모태로 설립된 친환경식품 전문기업이다. 풀무원 농장 설립자 고(故)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브랜드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가는 로하스 생활마켓으로 비전을 확장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안심 먹을거리 원칙 유지 △지속가능성 실현 강화 △라이프스타일 MD 강화 등 세 가지 요인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실현 강화는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저탄소’, ‘동물복지’ 등의 강화를 말하며, 라이프스타일 MD 강화는 1인가구, 워킹맘 등 사회적 구조 변화를 반영한 간편식, 소포장 편의 식재료, 테이크 아웃 메뉴 제품 등의 경쟁력 확보를 말한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이사는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출발한 올가홀푸드가 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35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올가홀푸드는 국내 친환경 유통 산업을 이끌어가고 고객들의 건강과 자연,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로하스 기업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가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Non-GMO와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유기농산물 생산자를 엄격한 평가를 거쳐 친환경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 마이스터’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농산물의 품종이 품질을 결정한다’는 기치 아래 기능적 특성이 있고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우수 품종을 선별?재배하는 농산물 브랜드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를 론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