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에서 매운맛, 달콤한 맛을 내세운 상품이 ‘대박’을 터트린데 이어 최근 푸짐한 양으로 승부를 건 ‘증량 마케팅’이 등장. 최근 팔도는 기존 가격에 양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한정판을 1천만 개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 지난 3월 출시한 한정판 ‘팔도비빔면 1.2’는 50일 만에 완판됐다고. ‘팔도비빔면 1.2’는 기존 제품과 가격(860원)은 같고, 면과 액상수프의 양은 각각 20% 늘려 제품 중량은 130에서 156g으로 증가.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매운맛이나 달콤한 맛 등은 전형적인 불황기 소비자 코드”라며 “많은 양을 앞세운 팔도비빔면 1.2도 가급적 지출을 줄이고 푸짐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최근 소비자 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셈”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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