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고향만두 왕교자골드’ 출시
해태제과 ‘고향만두 왕교자골드’ 출시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6.05.23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 두께는 줄이고 속은 꽉 채운 왕교자 … 푸짐한 양과 좋은 식재 엄선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고향만두의 새로운 브랜드 ‘왕교자골드’를 출시했다. 기존 왕교자보다 피가 얇고 양이 가장 많다는 점이 특징이며 신제품 출시로 왕교자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고향만두 왕교자골드는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만두소가 입안 가득히 차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실제로 만두 중량은 40g으로 시중 판매되는 왕교자 중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간다. 그러나 만두피 두께는 기존 왕교자 대비 15% 정도로 가장 얇다.

얇은 만두피 비결은 해태제과의 독자 기술력에 있다. 만두피를 만든 후 만두 모양을 잡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왕교자골드는 두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한다. 반죽과 성형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밀가루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최적의 가수율(수분함유비율)을 구현해 촉촉하면서도 탄력 있는 만두피를 만들었다. 수분함유량이 높은 만두피는 쫄깃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얇게 만들어도 찢어지지 않는다.

또한 보성 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60일간 녹차잎을 먹고 자란 보성녹돈은 일반 돼지고기보다 지방이 15%가 적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30% 낮다. 고기를 얼리지 않고 생으로 사용해 잡내가 없으며, 국내산 절임배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도 더했다.

한편 국내 왕교자 시장은 지난 2013년 76억 규모에서 지난해 950억 수준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링크아즈텍 자료 기준, 식품산업통계정보 참고). 간편식품 정도로만 인식되던 냉동만두에서 벗어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만두보다 푸짐한 크기와 건강한 재료라는 경쟁력이 성장 요인이다.

해태제과는 왕교자 시장 후발주자인 만큼 시장 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만두소의 맛, 만두 크기, 피 두께 등에 주안점을 두고 약 9개월의 R&D과정을 거쳤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고향만두의 노하우를 가지고 다양한 교자만두 카테고리를 보유해왔다”며 “새로 출시한 고향만두 왕교자가 교자만두 라인업 강화는 물론 만두시장 점유율을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만두와 고향만두 왕교자골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띠지 이벤트를 진행해 골드바 및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