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아프리카 시장 등 신대륙 개척에 사활. 기존 중동과 유럽에 국한됐던 판로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아프리카까지 확대해 수출량을 늘리겠다는 전략.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아프리카 우간다 현지 유통업체와 업무협력을 맺고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 농심도 아프리카에 ‘신라면’과 ‘새우깡’ 등을 선보이며 남아공 대형마트에서 수시로 신라면 시식회를 열고 한국 식품기업임을 알리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오리온은 지난해 아프리카에 ‘자일리톨껌’과 ‘초코파이’ 등을 팔아 28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 수출량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 등 투자도 진행 중. 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식품시장의 잠재력도 매우 높은 편”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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