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2조 원에 달하는 아프리카 과자시장에 진출.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 롯데제과는 이번 사무소 설립으로 9월부터 빼빼로, 칸쵸 등 수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동아프리카 최대 마트인 슈퍼체인나꾸마트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 케냐는 전체 인구가 4500만 명에 달하지만 과자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900억 원 정도에 불과. 롯데는 케냐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주변 국가로 제품 수출을 확대하며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 국내 식품기업들이 아프리카 수출을 앞두거나 이미 진행 중이라 국내를 넘어 아프리카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