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세이, 차별화 전략 담은 ‘따복따복’ 론칭
푸디세이, 차별화 전략 담은 ‘따복따복’ 론칭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6.2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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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소스로 맛을 낸 닭갈비, 푸짐한 가정식선술집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푸디세이(대표 조훈)가 차별화된 콘셉트의 요리·주점 브랜드 ‘따복따복 닭갈비와 가정식선술집’(따복따복)을 론칭했다. 따복따복은 ‘소박하게 가득담다, 조금씩 조금씩, 따뜻하고 복된 의미’ 등을 담고 있다.

특허받은 불판 사용

따복따복은 닭갈비&막국수가 대표 메뉴다. 닭갈비가 대중적인 메뉴인 만큼 따복따복은 메뉴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원재료부터 100% 국내산 신선 계육과 그날 나온 채소 등 최상급의 식재만 사용하고 있다.

닭갈비는 매운맛과 순한맛 두 종류가 있어 남녀노소 취향에 따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치즈사리가 들어간 메뉴는하트 모양의 용기에 담겨져 나와 보는 맛까지 더해주고 있다.

푸디세이 관계자는 “따복따복은 정성이 밑재료라는 가치 아래 엄선한 좋은 식재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숙성한 닭고기와 자제 개발한 특제 소스로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닭갈비용 불판도 차별점이다. 불판은 특허받은 ‘참숫내장불판’을 사용하고 있다. 철판과 철판 사이에 참숯이 들어가 있어 불판 전체에 열이 골고루 퍼져 음식이 고르게 익는 효과가 있다. 기존 불판은 중앙집중형 열전도 방식으로 음식을 골고루 익히는 효과가 약했다. 푸디세이 관계자는 “음식이 골고루 익기 때문에 육즙은 살아있고 식감은 더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귀빈 대접하듯 정성 담은 메뉴

▲ '따복따복'의 특허받은 불판.

또 하나의 특징은 집에서 마시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정식술집 콘셉트다. 장기화 되는 불경기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푸근한 가정집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기획했다. 분위기는 편안함을 강조했지만 메뉴는 엄마가 손님을 대접하듯 정성을 가득 담은 요리 안주를 마련했다.

브랜드 개발자는 “가정식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반 안주와는 다른 색다른 안주를 즐길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손맛이 강조돼 정성이 담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담백한 육질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주류와 잘 어울리는 ‘개장전골’과 시원한 맛이 좋은 ‘모둠어묵탕’, 떡볶이떡과 치킨이 조화로운 ‘땅콩범벅닭날개’, 연어와 육회를 한꺼번에 먹는 ‘연어품은육회’, 대중적인 ‘스팸계란전’, 오징어와 골뱅이가 만난 ‘오뱅이무침’ 등이 마련돼 있다.

▲ 따복따복 발산점 외부와 내부 모습.

또 향기로운 나물과 차돌박이가 만난 ‘차돌겉절이’, 매콤한 훈제 닭다리살을 쌈에 싸먹는 ‘훈제쌈닭’, 매운 음식을 꺼려하는 고객을 위한 신선한 채소의 ‘케이준치킨샐러드’ 등 색다른 요리같은 안주를 마련해 놓고 있다.

변두리 매장 업종 전환 후 매출 ‘껑충’

인테리어 또한 브랜드 콘셉트를 그대로 담았다. 따복따복은 ‘인테리어는 고객과의 소통이다’라는 원칙 아래 소품 하나 하나에 공을 들였다. 빈티지한 느낌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입혀 전통적인 느낌도 살렸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낸 것이다. 특히 인테리어를 위한 인테리어가 아닌 음식의 맛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꾸몄다.

따복따복은 현재 발산역점과 개화산점, 이수태평점, 시흥삼미점, 울산화정점 등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디세이 관계자는 “영업이 되지 않던 변두리 매장을 업종 변경해 기존 대비 2~3배의 일매출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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