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육류 소비는 늘어난 반면 쌀 소비는 급감. 지난 21일 NH축경포커스에 실린 ‘최근 10년간 장바구니의 농축산물 구성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가계 식료품 지출비용 중 육류 비중은 평균 15%를 기록. 10년전(2003~2005년) 12.9%에서 2.1%포인트 증가, 육류 1인당 월평균 소비량도 2005년 2.7㎏에서 2014년 4.0㎏로 늘어. 반면 쌀과 채소 소비는 크게 줄어든 모습. 곡물 소비 지출 비중은 10년 전 10.6%에서 최근 6.1%로 4.5%포인트나 감소. 쌓여가는 쌀 재고로 고민 많은 정부와 쌀 산업 종사자의 한숨만 늘어. 하지만 소고기 자급률도 갈수록 떨어져 식량안보에 적신호. 식품 관계자는 “식량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한 면이 있어 균형 잡힌 생산, 수급, 소비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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