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후 2시 영진전문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려
"대구음식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문재신 한국음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지역 음식관계 전문가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토론회와 2부 '향토음식 10味' 시식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14:00∼17:00)에서는 홍종흠 전 문화예술회관장의 "대구향토음식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전통음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건강식 명품요리로의 발전발전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구활 전 매일신문사 논설위원의 "대표적인 대구음식 및 향후 발전전략", 구동모 경북대학교 교수의 "교육을 통한 대구음식 종사자 신지식인 육성전략", 오익근 계명대학교 교수의 "대구음식의 관광상품화 전략", 고상동 영진전문대학 교수의 "대구외식산업의 선진화 전략" 등 주제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제2부(16:00∼17:00)에서는 대구 향토음식 10味중 일부품목(동인동찜갈비, 소막창구이, 따로국밥) 시식평가 및 만찬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포럼은 대구음식의 정체성을 찾고 음식문화를 통한 '희망의 도시, 인류 대구'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향후 우리가 할 일에 대한 대안을 찾아 궁극적으로 대구음식을 브랜드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산업화, 세계화하여 도시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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