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국내외 식품·외식 정보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식품산업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4일 식품산업 정보자료의 심층분석과 활용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식품·외식관련 통계·정보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식품·외식관련 정보는 농식품부와 통계청 등에서 생산해 왔으나 체계적인 분석이 미흡한데다 정보 수요자의 접근성도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식품산업진흥법’과 시행령을 각각 개정,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신청기관 모집과 심사를 진행해 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말까지 식품산업진흥 및 식품산업과 농업 간의 연계 분석, 국내외 식품산업 및 소비 현황에 관한 정보 등을 심층분석하고 그 결과를 업계에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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