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팬시푸드쇼에 선보인 한국 농식품 ‘인기 만발’
뉴욕 팬시푸드쇼에 선보인 한국 농식품 ‘인기 만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7.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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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적 목표 상회
▲ 미국 맨하탄에서 개최된 ‘2016년 뉴욕 식품박람회 (Fancy Food Show 2016)’에서 후니 킴 셰프가 떡볶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북미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26~28일 미국 맨하탄에서 개최된 ‘2016년 뉴욕 식품박람회 (Fancy Food Show 2016)’에 참가했다.

2016년 뉴욕 식품박람회는 62회째를 맞이하는 미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로 4만6천여 명의 식품전문가들이 참여했고 2500개 업체가 18만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aT는 32개 한국 수출업체와 함께 참여해 차·음료, 인삼·건강, 장류·소스류, 면류, 스낵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전시·상담을 지원했다. 또 K-Pop Up Restaurant을 운영해 제이 바인스타인 Natural Gourmet Institute in New York 교수·셰프가 참여업체의 제품을 활용해 한식 상차림으로 바이어를 대접하는 등 적극적인 한식 알리기에 나섰다.

바인스타인 셰프는 “삼계탕은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치킨스프와 유사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요리”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참가업체들은 총 3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해 당초 목표였던 3200달러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장에서는 한식 최초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후니 킴이 참여해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 메뉴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미국시장에 처음 수출을 시도하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식품산업계의 이슈인 식품현대화법(FSMA) 및 라벨링표기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제공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대미 농식품 수출은 5월 기준 잠정치로 전년대비 15.7%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미국 유명 셰프들이 올해 주목해야할 음식으로 한식을 꼽는 등 한국 식품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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