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물론 ‘치료’까지 생각하는 병원 급식
‘건강’은 물론 ‘치료’까지 생각하는 병원 급식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7.0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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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전국 유명 병원에서 환자 회복 위한 식음서비스 제공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첨단 의료시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환자의 영양 상태를 고려한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사 제공이다. 다양한 치료식 메뉴와 철저한 영양 관리 시스템, 그리고 세심한 고객응대 서비스까지… 전국 곳곳의 유명 병원이 삼성웰스토리의 병원식을 선택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You are what you eat.’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네 자신이다. 먹을거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이처럼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몸이 아픈 환자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다. 기력이 쇠한 환자에게 기운을 북돋워주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제공하며, 철저하고 세심한 위생관리로 건강 회복을 도와야하기 때문이다.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병원 급식

▲ 삼성웰스토리의 병원 급식 영양사(오른쪽)가 입원을 앞둔 환자와 체계적이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급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전국 곳곳의 유명 병원에 병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 다양한 환자들을 위한 맞춤식 등으로 수많은 병원의 환자와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 급식은 한 마디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에게 식사를 공급하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 급식과는 달리 치료를 위한 좀 더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가 필요하다. 병원급식은 치료의 일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 급식은 의사의 처방에 따른 일반식과 치료식으로 나뉜다. 일반식은 보통식, 반유동식, 유동식으로 나뉜다.

치료식은 특정질환(예 신장질환, 고혈압증, 심장질환, 당뇨병, 통풍, 간염, 간경변,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비염, 외과적 수술 후)에 대한 치료효과를 고려한 식사다. 작은 실수라도 환자에게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해당분야에 대해 꾸준히 지식을 습득하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증상, 나이, 성별, 표준체중, 기호까지 고려한 식단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영양 전문가가 필요하다. 삼성웰스토리의 병원 급식은 △케톤식 식사 가이드 △메뉴 레시피 표준화 시스템 △병원 식음서비스 전문가 등 3가지 특징이 있다. 여기서 환자를 위한 진심이 담긴 메뉴가 만들어진다.

외국인 환자식부터 치료식까지

각 병원의 영양사들이 꼽는 삼성웰스토리 병원 급식의 첫 번째 특별함은 환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2013년 ‘케톤식 식사 가이드’를 출판해 활용하고 있다.

세브란스 소아신경과 의료진과 세브란스영양팀, 삼성웰스토리가 공동 개발한 케톤식 식사 가이드는 뇌전증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로 병원급식을 구성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1식4찬의 전형적인 백반 스타일에서 벗어나 비빔밥, 볶음밥, 탕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메뉴도 도입하고 있다. 외국인 식사는 서양식, 러시아식, 중동식 등으로 나뉜다. 외국인 환자 입원 시 영양사 면담을 통해 각 개인 의견을 반영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이대목동 병원의 경우 여성암 전문 병원으로 아랍 여성 환자가 많아 중동식 메뉴를 제공 중이다.

두 번째는 표준화된 메뉴 레시피 시스템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영양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웰스토리의 메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영양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양 밸런스는 물론, 일부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염도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병원 식음서비스 전문가의 역량

▲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병원 구내식당의 청결하고 쾌적한 분위기(위). 삼성웰스토리 병원 식음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각 입원실에 전달할 일반식과 치료식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마지막은 병원 식음서비스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역량과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환자라는 특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맛과 영양 그리고 고객응대서비스의 역량이 두루 필요한 것이 바로 병원 급식이다. 삼성웰스토리에서는 매달 전반적인 서비스 및 위생교육 그리고 치료식의 경우 세부적인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임상영양사자격증을 소지한 영양사가 전문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식사 담당자(조리사)의 경우 서양식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환자 식사 만족도를 높인다. 덕분에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마치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철저한 위생 관리로 최고의 식사를

병원 식음 서비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위생과 안전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주 1회 고객사 급식 담당자와 함께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위생점검에는 유통기한 및 시설 고장유무, 주방 및 기물 청소여부 등의 확인이 포함돼 있다. 입고되는 모든 식자재에 입고일, 개봉일, 사용기한이 적힌 라벨을 붙여 세심하게 관리한다.

특히 영양팀에서 정해놓은 식재료별 보관온도 및 사용기간 기준을 철저하게 지킴으로써 작은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의 경우에도 식이별 담당 영양사와 조리사가 한 조를 이뤄 유통기한을 관리하고 있다.

HACCP 인증을 획득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식품의 입고, 검수부터 환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차단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웰스토리 병원 급식은 단순히 음식이 아닌 환자의 건강과 치료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메뉴 개발은 물론 송편만들기 이벤트, 봄나물비빔밥 이벤트, 카네이션쿠키 만들기 이벤트 등 병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아픈 환자들을 위한 작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수많은 병원에서 최고의 병원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영양사, 조리사와 조리원들이 있기에 삼성웰스토리의 병원급식이 환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병원 식음 전문가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드는 병원 급식이 환자들의 건강과 웃음을 되찾게 하는 ‘마법의 치료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병원 급식’ 이렇게 다릅니다.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 환자식
임상결과에 따른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맛있는 환자식, 정확한 치료식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환자식 외에도 뇌전증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케톤식 식사’, 외국인 환자를 위한 외국인 식사, 암환자식 등 천편일률적인 메뉴가 아닌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레시피와 조리법의 연구개발 및 표준화
메뉴 이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영양 분석이 가능한 메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구축해 일부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염도 관리 등 환자의 건강을 위한 영양 밸런스를 완벽히 관리하고 있다.

▮병원 식음서비스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역량과 경쟁력
환자식은 임상영양사자격증을 소지한 영양사가 전문화된 지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양식 자격증을 소지한 외국인 환자식 조리사 등 병원식 전문조리가 가능한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원들이 환자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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