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고 있는 ‘컵밥’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이 본격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컵밥 시장은 지난 2012년 10억7400만 원에서 2013년 24억7천만 원, 2014년 34억1700만 원으로 연평균 78.5%씩 급성장. 업계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이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올해 4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체들 모두 컵밥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는 전언. 실제로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의 기존 상온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냉장용 신제품을 출시. 풀무원과 지난해 7월 냉동볶음밥 5종으로 시장에 뛰어든 오뚜기까지 시장 선점을 위한 대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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