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이나 구청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폐쇄나 운영일 축소가 확대. 국민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신축건물로 이전하면서 구내식당을 미설치, 신축 중인 단원구청도 구내식당을 없애. 통영시와 거제시, 원주시, 인천시, 부산시 등은 특정 요일에 구내식당을 휴무. 충북지방경찰청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 이같은 조치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직원과 민원인들의 지역 외식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상생정책’. 구내식당 이용 제한 뒤 실제 주변 식당의 매출이 증가해 상인은 반색. 서산의 한 외식업주는 “시청 구내식당이 쉬는 날엔 손님이 북적거린다”며 “인구가 적은 소도시에서 공무원 손님의 숫자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큰 도움이 된다”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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