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해 여름철 특화 급식메뉴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여름철 특화 급식 신메뉴 등 특별 메뉴 식단을 집중편성하고 하계특별 식단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긴 8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오징어마늘종비빔국수<사진>, 매운닭살파스타, 매운어묵 채소 냉국 등 여름철 특화 신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여 입맛을 살리고 체력보강에 도움이 되는 고단백 식단을 짜고 급식사업소에서는 접하기 힘든 차가운 면요리와 냉국 등도 제공한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 사용량을 30% 가량 늘리고 매운 소스 등을 활용해 입맛을 유지하는 레시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하절기 계육(삼계탕 등 요리용 닭) 구매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고 지속되는 더위를 대비해 비축 물량 또한 20% 늘린 상태다.
산업체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메뉴도 제공한다. 생산 시설 및 야외 근로자들이 많은 제조업체 급식사업장에서는 해장기능 및 찬 성질의 음식인 육개장, 돼지고기, 과일채소 등 위주로 제공하고 사무실에 근무하는 오피스 근무자들은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면연력 저하를 우려해 따뜻한 음식을 내놓는다.
송인정 현대그린푸드 메뉴기획파트 과장은 “식단 강화 외에도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시원한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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