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5970억 원… 사상 최대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5970억 원… 사상 최대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8.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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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한 5970억 원의 2분기 매출을 올렸다. 매출이익은 전년대비 104억 원 증가한 794억 원을 달성했다.

기존 최대 매출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 매출액(5465억 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반기 매출액 또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1조13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익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선 투자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1억 원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와 IT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실제로 글로벌 인력, 상품담당 인력, 영업 인력은 지난해 대비 약 148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액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식자재 유통부문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프레시원의 2분기 매출액은 14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3% 신장했다. 외식 경로 매출액도 상승세를 보였다. 우수한 영업 인력을 통해 신규 수주율을 높이며 지난해와 비교해 외식경로 매출 및 거래처 수도 각각 12%, 24%가 증가했다.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산업체, 오피스, 병원, 골프장 등의 경로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동안 시장에 나온 신규 사업장 약 1/3을 수주했다. 기존고객 유지율은 약 97%에 달해 사업장을 대부분 지키면서 신규 거래처를 대폭 늘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상생 모델 사업인 프레시원의 주목할만한 성장과 중국과 베트남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하반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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