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로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느린마을양조장&펍의 매장을 2017년까지 100개를 열겠다는 목표다.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는 과거 마을마다 있던 작은 양조장을 현대 트렌드에 맞춰 수제 막걸리 펍으로 개발했다. 기존 양재·센터원점 등의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했다. 지난 5월에는 안테나숍으로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을 열어 콘셉트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연남점에서도 기존 배상면주가의 직영점(강남점, 양재점, 센터원점)과 마찬가지로 직접 빚은 막걸리를 제공했다. ‘1평(3.3㎡)양조장’ 콘셉트와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 트렌드를 반영한 120~400㎖의 잔술 판매, 작은 접시에 조금씩 나오는 타파스 스타일(안주처럼 조금씩 음식이 나오는 스페인 식문화)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잔술은 전체 판매 비중의 20%에 달하고 SNS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 시 상권입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가맹점주의 손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상권을 면밀하게 검토 및 선별 후 가맹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또 가맹점의 수익과 점포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이라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창업 및 본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호 대표는 “1평 양조장과 펍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프랜차이즈 모델이 침체된 전통주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배상면주가는 외식 사업 및 전통술 노하우가 프랜차이즈를 통해 동네 곳곳에 자리 잡고 소비자들이 쉽게 신선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