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보다 뜨거운 창업 열기가 가득한 ‘제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25~27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90개 브랜드, 360개 부스가 참가해 예비창업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채선당, 이바돔, 하남돼지집, 미스터피자 등 중견 외식 브랜드와 ㈜리치푸드의 뉴욕야시장, 치어스 등 주점 브랜드가 지속적인 불황 속에 성공창업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최근 외식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자니로켓과 오슬로, 스무디킹, CJ푸드빌㈜의 상생아카데미 등 대기업 브랜드와 신생 외식 프랜차이즈 등이 대거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대기업에서 진행되는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퇴직인력과 은퇴예정자들이 창업시장에 대거 유입, 이번 박람회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주부·업종 전환자 등 창업 예정자들에게 창업 트렌드와 소비 패턴, 유망 프랜차이즈 업종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는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무료 창업교육을 비롯해 1:1 창업 상담, 자금 지원 안내, 무료 법률 상담 등이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을 위해 진행된다. 또 무료창업 교육으로 프랜차이즈 성공 CEO 특강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종 및 아이템 선정 방법, 프랜차이즈 입지분석, 프랜차이즈 관련 법규, 프랜차이즈 창업 실무 교육 등이 매일 다양하게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 가맹계약을 맺을 경우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인테리어,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 등 프랜차이즈가맹본부 마련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눈에 띄는 부대행사로 박람회 개막일인 25일 전통적인 모델 선발대회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제1회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에이터 모델 콘테스트’가 열린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 모델들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과 협찬사 브랜드 홍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다채널시대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대를 리드하게 된다.
한편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5천 원의 입장료를 1천 원으로 할인해 준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간 온라인 사전등록 참관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양키캔들과 보헤미안스파클링 등을 3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