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인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황칠가’는 ‘진짜’ 힐링카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황칠가 매장을 들어서면 고객들은 먼저 은은한 황칠향과 잔잔한 음악으로 몸과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 건강에 이로운 수정과 눈을 즐겁게 하는 각종 장식품으로 꾸며진 매장에서는 건강음료 황칠차를 맛보며 제대로 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신혜영 황칠가 사장<사진>은 황칠의 우수함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황칠차 이외에 황칠향, 황칠진액, 샴푸, 화장품, 힐링라이프를 위한 도구 등 건강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건강전도사이자 황칠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있는 것.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황칠을 만났어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황칠의 잎을 차로 만들어 마시기 시작하면서 명상, 호흡 등에도 관심이 생겼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 했죠. 지금은 황칠의 효능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제주도와 해남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황칠은 ‘만병통치의 인삼나무’라 불리는 약용식물이다. 산삼이나 인삼보다 사포닌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간 기능 증진을 통해 숙취해소, 피로회복,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피를 맑게 해 생리 기능을 증진하고 신경 안정 효능 때문에 여성에게 특히 좋다.
황칠가는 커피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일부러 황칠차를 맛보기 위해 발걸음 한다. 구수함과 상쾌한 황칠가의 맛에 빠진 마니아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신 사장은 단 1명의 고객이라도, 짧은 시간 머물러 있다 가는 고객이라도 일단 황칠가를 방문하면 걱정을 내려놓고 건강한 기운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단지 몇몇 한방차를 판매하고 있는 타 카페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두자는 마음으로 메뉴, 음악, 인테리어, 향 등 다방면에 신경을 썼다. 건강만을 보고 듣고 고민하다보니 신 사장은 어느새 건강전문가가 됐다.
“한 명의 고객도 얼렁뚱땅 보내고 싶지 않아요. 황칠가를 찾는 고객이 몸의 어느 부분이 안 좋은지 얼굴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황칠가를 찾는 고객에서 시작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신 사장은 봉사단의 단장을 맡아 지역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건강에 소홀한 이들에게 황칠가와 명상, 호흡 등 그동안의 노하우로 건강 요법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신 사장은 황칠가 운영뿐만 아니라 건강도우미 강사,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멘토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가 더 바빠질 것 같아요. 그래도 황칠가를 통해 고객 한 분이라도 건강을 찾을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황칠가를 계속 지켜봐주세요.”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64-57 아띠끄빌 1층
전화번호: 02-333-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