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프앤비, ‘하남돼지집’ 신선 돈육 시장 진출
하남에프앤비, ‘하남돼지집’ 신선 돈육 시장 진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8.2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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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맞춰 소용량 포장 티몬과 위메프 통해 판매
2개월간 시장 반응 본 후 대형마트 입점·상품군 확대

▲ 하남에프앤비 신선육 브랜드 ‘하남돼지집’ 제품. 사진=하남에프앤비 제공

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하남돼지집’(㈜하남에프앤비, 대표 장보환)이 신선 돈육 시장에도 진출했다. 하남에프앤비는 지난 23일 프리미엄 신선 돈육 브랜드 하남돼지집을 론칭하고 소셜커머스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하남돼지집 돈육 제품은 기존 백화점 상품과 동일한 품질의 1등급 이상 최상급 한돈만을 사용한다. 핵가족 및 1인가구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300g 단위의 소포장 제품으로 기획했다.

냉장 포장육 구매 후 한 번에 먹지 못해 남는 고기를 냉동해야 하는 1~2인 가구나 한 번에 다양한 부위를 함께 즐기고 싶은 미식가에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기존 구이용 포장육의 경우 매장은 600g, 온라인은 500g 단위가 대부분이다.

론칭 제품은 여름 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은 구이용 삼겹살과 목살로 구성된 4종이다. 삼겹살 300g과 목살 300g 단품 가격은 각각 1만500원이다. 삼겹살 300g 2팩과 목살 300g 1팩으로 구성된 ‘반하다’ 세트는 3만 원, 삼겹살 300g 3팩과 목살 300g 2팩으로 구성된 ‘감동하다’ 세트는 4만9800원이다. 동급 제품의 백화점 판매가 대비 20~50% 저렴하다.

하남에프앤비는 소비자에 신선한 냉장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도 갖췄다.
우선, 구매 단계에서 희망출고일을 선택하면 출고일 익일에 배송되는 ‘예약배송제’를 채택해 모든 제품을 주문 후 생산·가공한다.

또 첨단 육류 포장방식인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방식으로 포장해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담아 출고해 가정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한다. M.A.P은 용기 내 공기를 모두 제거한 후 산소와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 넣는 포장방식으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해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남에프앤비는 이번 티몬과 위메프 판매를 통해 약 2개월간 시장 반응을 살핀다. 반응이 좋을 경우 대형마트 입점과 상품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돼지고기의 모든  부위를 취급하겠다는 포부다.

하남에프앤비는 티몬과 위메프의 제품 판매 페이지에 댓글로 하남돼지집 칭찬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주 각 5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하남돼지집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신선육 제품 출시 이벤트를 오는 9월말까지 진행한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하남에프앤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최상급 돈육을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는 일이라고 판단해 이번 하남돼지집 신선육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엄선된 명품 한돈을 온라인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해 더 많은 고객이 가정에서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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