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딜리버리’ 가맹 사업 실시
㈜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은 올해 론칭 15주년을 맞이한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를 전략 브랜드로 삼고 대대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배달사업 확장과 특수상권 공략에 힘을 실어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F이노베이션은 서울 강남과 잠실 지역에 한해 직영점으로만 운영해오던 배달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전국 가맹 사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10개가 채 되지 않던 매장 수는 20개 지점으로 늘어났다.
스쿨푸드 매장 확대 전략은 최근 외식업계에 불어온 소자본 창업 트렌드와 배달 열풍을 반영한 것이다. 딜리버리 매장의 경우 대형 홀 매장 대비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위치에 따른 매출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F이노베이션은 배달전문매장 확대와 함께 기존 레스토랑 매장도 꾸준히 개설 중이다. 특히 몰링족을 겨냥해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으며, 외식업체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인천국제공항에도 지난달 신규 매장을 개설했다.
스쿨푸드 마케팅 담당자는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배달전문 매장인 스쿨푸드 딜리버리 매장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개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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