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지하1층)에서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과 추석연휴기간 수도권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알곡,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콩·참깨·들깨·땅콩·조·수수·기장․팥 등 작물별 생육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땅속에서 열매가 맺히는 땅콩의 생육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물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된장용 콩·두부용 콩·콩나물용 콩 등 용도별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곡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밖에 ‘아라리’팥으로 만든 천안 호두과자, ‘다유들깨’로 만든 생들기름 등 국산 밭작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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