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일・버섯류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 집중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아시아 농산물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기업(12개)과 함께 지난 7~9일 2016 홍콩 국제신선농산물 마케팅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2016)에 참가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아·태 지역의 신선농산물 시장 확대와 세계 신선농산물 바이어들과의 B2B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이다. 지난 2015년 박람회에는 40개국 574개 업체가 참가하고 70개국 92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해 유력 신선농산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홍보관 내 특별히 수출유망품목 컬렉션 존을 설치해 수출유망상품 집중홍보 및 상담유치를 통해 아·태 지역의 신규 수출확대를 모색했다. 이어 요리전문가를 초빙해 한국 신선농산물을 식재로 신선농산물 샐러드 및 디저트 등 다양한 시식 홍보행사 등을 진행했다.
aT 홍콩지사는 이번 박람회에 총 12개의 수출업체들과 통합국가관을 구성해 배와 사과, 포도, 단감, 멜론 등 신선과일과 이슬송이버섯 등 버섯류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이를 통해 딸기에 이은 차기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해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대한 소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훈 aT 홍콩지사장은 “이번 홍콩 국제신선농산물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선농산물의 일본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벗어나 중국 및 동남아시장의 진출확대를 통해 한국의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