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21일 김포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수 장관과 김진영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유영록 김포시장, 비축사업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장관은 “김포비축기지는 수산 분야와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탄생한 정부 3.0 행정을 앞서 실천한 모범사례”라며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자재를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비축기지는 지난 2007년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노량진 농산물비축기지 부지를 수산분야에 넘기고 10여 년의 협의과정을 거쳐 총공사비 246억 원을 투입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1만1563㎡로 기존 노량진비축기지 대비 창고면적은 42%, 보관능력은 2배로 확대됐다.

또 최신 온습도 조절시스템 등으로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대폭 개선돼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 기반 마련했고 수도권 고객의 접근성 개선으로 물류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인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