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용품과 간편식품 등이 불티나게 팔려. G마켓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12일부터 20일까지 전투식량 판매율이 세 자리 수 이상 급증했으며 울산은 7333% 증가, 경북(131%), 경남(94%), 대구(54%)가 뒤를 이었다고 전해. 이를 비롯해 생수(72%), 컵라면(22%) 등의 판매량 또한 증가. 비상배낭을 꾸리던 이모(35)씨는 “재난대비 식량이라고 해야 전투식량이 전부고, 일본에는 7년까지도 보존이 가능한 생수를 팔던데 국내 생수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1~2년에 불과했다”며 “지난번 북한 도발 때도 느꼈지만 여전히 재난에 대비한 식품 개발은 뒷전인 것 같다”고 지적.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