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음식 축제인 13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식 세계화와 부산의 건강한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조리·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음식을 소개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려 이국의 낯선 음식도 경험. 하지만 지난 5일 부산과 울산 지역을 강타한 차바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얼마 전 지진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행사를 취소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음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따뜻한 정과 위로를 나누는 가장 큰 힘으로 작용. 힘들 때 정성스런 밥 한 그릇은 평생 추억으로 남아. 한 시민은 “태풍 피해 등으로 어수선하겠지만 정과 위로를 나누는 음식의 소중한 힘을 이번 박람회에서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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