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지난 5일 바나나 열풍을 일으킨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1차로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 약 20만 상자(12개입 기준)를 수출해 9월 마지막 주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올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과 SNS 등을 통해 초코파이 바나나 열풍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현지에서도 새로운 초코파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바나나와 조화를 이룬 맛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출시 초기 반응이 뜨겁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초기부터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적지 않았다”며 “인종과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제2의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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