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배송 업체 ‘배민프레시’가 물류 센터인 ‘프레시 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 3305㎡(1천평) 규모로 마련된 프레시 센터는 보관과 포장, 배송 등 물류의 전 과정이 식품을 당일 생산해 빠른 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신선 배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물류센터는 기존 경기도 부천 물류 센터를 확장해 서울로 이전한 것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도심 지역 근접성을 높이고 ‘새벽 배송’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과 경기 소재 수백 개의 배민프레시 파트너사들이 주문 당일 생산한 식품들은 모두 송파구 프레시 센터로 집결되며 통합 물류 시스템에 따라 신선 포장된 후 12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된다.
프레시 센터 오픈의 배경에는 신선배송 시스템의 최적화뿐 아니라 배민프레시 성장 속도에 따른 인프라 확장의 이유도 있다. 기존 부천 물류센터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해 배송 서비스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확장 이전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프레시 센터는 신선식품 물류 방식의 새 기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신선 배송에 최적화돼 있다”며 “배민프레시의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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