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전문 업체 에쓰푸드(대표 조성수)의 안성공장과 델리미트 전문생산 음성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RSI)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인증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을 획득했다.
FSSC 22000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18개의 선행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사용 등이 제시된다.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국제 규격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해외에서는 네슬레,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받았다. 에쓰푸드는 이번 FSSC 22000 인증으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안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2003년 완공한 안성공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와 건조발효실을 운영해 살라미, 코파, 프로슈토 등 정통 건조육을 생산하고 있다. 음성공장은 한방향흐름생산시스템(One-way Flow System)을 구축해 제품의 교차오염을 원천 차단한다.
또 주요 가공실과 포장실 5℃이하 온도관리, 전체 포장실 무균공조 관리 등 미생물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오븐라인을 활용한 전용 제품과 델리미트를 생산한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 22000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더 좋은 식품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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