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통합 모바일 상품권 ‘토리아토’ 출시
외식 프랜차이즈 통합 모바일 상품권 ‘토리아토’ 출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11.18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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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낮춰 가맹점 부담 줄여

외식 프랜차이즈 통합 모바일 상품권이 나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는 거인의어깨네트웍스, KT 엠하우스와 공동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바일 통합상품권 ‘토리아토(TORIATO)’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상생(相生)’을 기치로 중소 프랜차이즈 육성을 통한 골목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착한 상품권’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모바일 상품권이 특정 브랜드와 상품이 지정돼 사용자의 제약이 있었다면 토리아토 상품권은 발행사인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회원사 중 원하는 브랜드 매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남은 금액으로 또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잔액관리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특히 기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높은 유통수수료 구조를 최소로 대폭 개선해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던 가맹점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현재 △구이가 △꿀닭 △떡담 △메고지고 △보보스 △스테이크보스 △약속다방 △오니기리와 이규동 △오븐에 빠진 닭 △죽이야기 △토프레소 △피자에땅 등 총 20여 개 브랜드가 1차 출시 참여사로 선정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동네 통신사 대리점, 세탁소 등 내 집 앞의 중소상점까지 사용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외국계 프랜차이즈사와 국내 비회원 프랜차이즈사들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거인의어깨네트웍스는 통합상품권의 일정 수수료를 사회에 기부하는 ‘매출 사회 환원 정책’도 시행한다.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이 상품권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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