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라는 명칭의 기준이 애매모호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의견. 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는 시그니처 버거, 롯데리아는 AZ버거, 쉐이크쉑은 쉑버거를 판매하며 수제버거를 강조. 수제버거는 통상 ‘매장에서 패티를 만드는 지의 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정의되는데 이들 제품은 매장에서 직접 패티를 만들지 않고 공급받아 사용해 수제버거라는 표현이 부적합하다는 시각. SPC 측은 논란 이후 홈페이지에서 ‘수제’ 표기를 삭제하고 ‘프리미엄 버거’로 수정. 모 버거 프랜차이즈는 매장에서 패티를 만들고 있지 않지만 주문 후 버거의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수제 타입의 버거’라고 설명. 수제버거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건강식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어 명칭사용에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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