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창업, 성공 키워드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
프랜차이즈창업, 성공 키워드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
  • 이정희 기자
  • 승인 2016.11.2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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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창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며,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2014년 기준)’에 따르면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17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반면 가맹본부는 3360개로 전년대비 194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늘어났으나 매출은 감소한 ‘외화내빈’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가맹점 수가 많은 프랜차이즈가 높은 매출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본사가 가맹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핵심이다.

㈜금탑 F&B의 ‘청담동 말자싸롱’은 가맹점주들과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매 달 회보를 제작해 본사 및 점주 소식과 업계 동향,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문제 발생 시 언제든지 본사와 컨텍할 수 있도록 24시간 당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3회 이상 지역별 담당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점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피자알볼로’는 연 4회 장인 교육 세미나를 실시해 신메뉴 제품 소개 및 교육,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준비과정 공지, 상반기 VOC현황 및 개선점 공유, 우수 매장 시상, 우수 점주의 매장 운영 노하우 강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본부는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늘리기보다 기존 가맹점주들이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소통을 위해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랜드가 지속 성장 발전하고 가맹점주의 성공 창업하기 위한 해답은 본사와 가맹점주간 소통”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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