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 위한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 일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울의 중소기업 직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등 직접 쌀 소비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김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용산의 문구류 전문업체인 알파주식회사(회장 이동재)를 방문, 1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쌀 간편식으로 아침밥을 먹었다. 이번 아침 식사는 농식품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벌이고 있는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도록 하고 이를 통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우리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진행하는 시범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직원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은 중소기업에 한 달간 쌀로 만든 건강한 가공식품을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제공해준다. 공급 제품은 GS리테일의 편의점 도시락, 던킨도너츠의 쌀 도넛, 본죽의 죽, 빚은의 쌀떡과 식혜, 외계인방앗간의 쌀빵, 떡담의 인절미, ㈜늘그린의 아몬드 그래놀라, 오성제과의 현미 컵 누룽지 등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아침식사 전후 생활 개선 효과 등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아침식사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관련 기관, 식품·유통기업 등과 협력해 쌀로 만든 아침 간편식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및 아침급식이 없는 중소기업 직장인을 비롯해 전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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