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약을 해놓고 취소나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로 인한 피해가 경제계 전반에 걸쳐 확산.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음식점, 병원, 미용실, 공연장, 고속버스 등 5대 서비스 업종에서 지난 한 해 예약부도로 인한 매출 손실은 4조천억 원. 식당의 평균 예약 부도율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 중구 ‘하누에뜰’은 예약 고객에게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고 3회 이상 예약을 지킨 고객들에게는 창가 좋은 자리를 우선 배정. 위 방식으로 이 식당은 예약 부도 비율을 작년 10%에서 올해 5~6%까지 낮추는데 성공.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비자 교육을 통해 관련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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