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업무혁신 보상 성과 마일리지 모아 복지시설 성품 전달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지역 장애인 복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서 화제다. 국립종자원은 각 임직원이 ‘3.0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얻은 마일리지를 모아 장애우 복지시설 등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3.0 마일리지 제도는 업무체제 혁신과 공무원 제안, 변화관리 교육 참여 등 직원들의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일리지를 얻은 임직원은 이를 개인 소모품 등의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오병석 원장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각 임직원의 마일리지로 복지시설 돕기에 나섰다. 올해는 김천시의 복지시설로부터 전기요, 라면 등의 지원 요청을 받아 1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자랑스러운 종자인 수상자(8명)와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벼 등 정부보급종 생산·공급,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운영 등 본연의 업무와 함께 지역주민을 초청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청소년 대상 종자관련 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하는 등 김천 혁신도시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오 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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