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는 14일까지 올해 개발한 벼와 땅콩품종에 붙일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벼 품종은 일반 벼에 비해 쌀알이 작고 긴 향미 벼이다. 기존 품종들에 비해 내병성이 높고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바스마티(Basmati) 계열의 향이 밥을 지은 뒤에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땅콩은 넓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다수성 품종으로 알맹이가 굵은 간식용 볶음땅콩이다. 가지가 많은 반직립 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품종 특성을 잘 표현한 쉬운 이름을 지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농촌진흥청(www.rda.go.kr)·국립식량과학원(www.nics.go.kr) 누리집과 트위터(http://twitter.com/cropkorea)·페이스북(www.facebook.com/cropkorea)의 알림창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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