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조류인풀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제과제빵과 디저트업계까지 한숨.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때문에 양계농가의 살처분은 물론, 달걀의 수급에도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이마트는 지난 8일 기준 달걀 30개 기준 평균 5980원에서 6280원으로 300원(5%) 인상했고 홈플러스도 5% 인상한데 이어 롯데마트도 조만간 인상한다는 방침. 서울·수도권 지역 대란 기준 달걀 고시가는 지난 1일 기준 개당 176원으로 지난해 동기 106원 대비 66%나 급등. 이에 제과제빵업계 관계자는 “아직 여러 재료 중 달걀 가격 하나가 인상된다고 해서 제품 가격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원가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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