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두 건 모두 스타벅스의 패소로 결론났지만 일반 소비자들 의견의 대부분은 “언뜻 봐도 스타벅스를 따라한 것처럼 보여 사실상 좀 민망하다”는 것.
오랫동안 유사상표업체들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던킨도너츠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유사상표업체의 불법 판매를 고발하는 소비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불법이든 합법이든 외국계 대기업 브랜드의 파워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은 어찌됐거나 부끄러운 일.
이들에게 업체 고유의 독창성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직 무리일까?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