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016 군 급식 요리대회 ‘장병 쿡 크러쉬(COOK-CRUSH)!’를 지난 22일 근무지원단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2012년부터 올해 다섯 번째인 이번 대회는 참신하고 맛있는 군대 요리를 발굴하고 요리사를 꿈꾸는 병사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 3팀, 해군과 공군 각 2팀, 해병대 1팀 등 각 군에서 선발된 8팀(1팀당 4명)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팀별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를 이용한 자유요리 대결 외에 기존 군 급식 조리법 개선을 위해 실제 군에서 급식되는 요리(잡채류, 탕수류, 해산물 활용 요리류) 중 한 가지를 택해 지정메뉴 요리대결을 진행했다. 우수한 출품 요리는 향후 실제 군 급식 메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심사는 민간 전문가, 군 급양 관계관,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 요원, 일반 장병 등 총 13명의 심사위원단이 맡아 요리의 맛과 영양, 완성도, 독창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식을 포함한 장병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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