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가 과다청구를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CBS머니에 따르면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엑스트라 밸류 밀(Extra Value Meals)’ 가격이 구성되는 제품을 단품으로 구입할 때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엑스트라 밸류 밀은 점심시간에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메뉴로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등의 크기를 키운 메뉴다.
이 남성은 치즈버거 2개 프렌치 프라이 음료를 묶은 밸류 밀로 주문할 때 지불한 금액은 5.90달러지만 이 제품을 단품으로 구입하면 41센트가 저렴하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는 맥도날드 운영회사인 캐리스 매니지먼트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사기’를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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