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을 앞두고 외식업계의 경쟁이 본격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사업권 대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국내 주요 외식업체들이 일제히 참여하는 등 각축을 벌일 전망. 3개 구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음료 사업권 입찰에는 총 15개 업체가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큰 관심. 외식업체들은 18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꼭 사업권을 따내야한다는 입장. 업계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의 방문객이 제1여객터미널의 절반 정도인 만큼 무모한 가격 경쟁이 펼쳐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내 외식업의 침체 속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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