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청탁금지법’ 시행 100일을 맞은 지난 6일 절절한 성명을 발표. 한우협회는 예상대로 법 시행 후 한 달 만에 한우값이 폭락한 적이 있고 음식점 매출은 곤두박질치면서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한우 소비 감소로 도축 도수는 25% 감소에 가격은 30% 하락한데다 반사로 수입육이 활개라고 한탄. 한우협회는 국산 농축수산물과 외식업은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도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김영란법에 적극 찬성했지만 지금 보니 2, 3만 원 잡아내는 게 너무 허탈한 상황’이라고 농담조로 토로. 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법 개정에 대한 찬성 여론이 일고 있는 만큼 실제 개정으로 이어질지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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