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주는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는 50원에서 130원으로 빈 병 보증금이 인상. 정부는 빈병 보증금 인상을 빌미로 편의점 등이 소주와 맥주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추가 인상 자제를 업계에 요청. 최근 과도한 가격 인상 논란이 일었던 편의점 업계는 최종 판매가격은 가맹점의 결정 사항이지만 본사 차원의 기준 가격 등에는 보증금 인상분만 반영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몇몇 주점들은 이미 소주가격을 5천 원으로 인상하려는 움직임. 주점 프랜차이즈 본사 측도 가맹점의 권한이기 때문에 제재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며 뒷걸음질. 한 소비자는 “빈병 보증금이 소주는 60원, 맥주는 80원 가량 인상하는데 반해 외식업체들은 500원씩 가격 뻥튀기를 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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