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리딩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리딩 브랜드’
  • 이정희 기자
  • 승인 2017.0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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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터리 콘셉트의 신논현역점 외부·내부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

2002년 신촌점으로 첫 시작을 알린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준 높은 품질의 디저트로, 오픈 초기부터 15년간 ‘디저트 전문 커피 브랜드’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800번째 매장인 ‘김포DT(Drive-Thru·드라이브스루)점’을 오픈하며 의미 있는 새해를 맞았다.

투썸플레이스가 이처럼 국내 소비자 호응을 얻게 된 데는 디저트 카페로서의 ‘시장 및 트렌드 선도 역량’, 디저트와 커피 전문성을 강화한 ‘연구개발(R&D) 역량’ 그리고 철저한 ‘가맹점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그간 축적해 온 프리미엄 디저트와 커피 전문성의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커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디저트 트렌드’ 선도한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2002년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케이크, 초콜릿, 마카롱 등 ‘디저트 카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당시 브랜드로 디저트 카페를 선보인 곳이 드물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객 취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파격적인 ‘시장 선공’인 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오픈 이후 15년간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개발, 출시하며 고객들로 하여금 ‘투썸플레이스는 차별화된 디저트와 품질 좋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 전국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3년 이후 매년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규 개설하며 매장 확산에 가속이 붙었다. 매출기준(2015년 말 기준) 또한 가맹사업 커피 전문점 1위 브랜드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 2011년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당신께 드리는 작은 사치(Small In-dulgence)’라는 콘셉트를 부각시켰던 첫 TV광고는 업계로부터 현재의 디저트 트렌드를 앞서 파악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로 이어진 ‘고객 커뮤니케이션’

▲ 로스터리 콘셉트의 신논현역점에 붐비는 고객들(왼족). 신논현역점 커피 체험 공간 커피 커뮤니티 존.

투썸플레이스는 ‘최상의 디저트에는 고품질의 커피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일념 아래 커피 전문성을 높이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커피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지널’과 ‘스페셜’ 두 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도입, 보다 고객의 취향에 가까운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이와 같은 브랜드 역량을 고객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체험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외식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신논현역 3번 출구 앞에 로스터리 콘셉트의 ‘플래그십(Flag ship) 스토어’를 오픈했다. 신논현역점에서는 원두를 볶고 커피로 추출하는 과정을 고객이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어 디저트와 커피 문화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커피브레드’, ‘아몬드시나몬머랭볼’ 등 베이커리 특화 제품을 판매하고 정기적으로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클래스’를 여는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160여 개 제품

투썸플레이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매 시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디저트 품목을 30% 가량 확대했고 관련 매출은 40% 가까이 신장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취급 가능한 디저트 종류는 160여 종에 이르며, 판매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30%에 달할 정도로 높다.

특히 투썸플레이스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티라미수’, ‘아이스박스’ 등 케이크 뿐 아니라 마카롱을 변형한 ‘초코롱’, 치즈와 초콜릿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한 ‘푸딩’과 같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대표 제품으로 하얀 외관의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를 선보였다. 또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큼직한 떠먹는 케이크인 ‘파티팩’을 비롯해 40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은 마카롱, 떠먹는 케이크 등 한 입에 들어가는 일명 ‘쁘띠(Petit·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디저트’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런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커피를 함께 묶어 즐기는 페어링(Pairing)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1위 ‘가파른 성장세’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이 고급스럽다’, ‘케이크가 맛있다’는 고객 호감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다. 올해 800호점을 돌파하는 등의 가파른 성장세는 투썸플레이스만의 차별성, R&D 역량 외에도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포함한 종합적인 운영 역량에 기인한다.

애초의 강점인 ‘디저트’라는 차별화를 통해 타 브랜드 대비 높은 객단가 확보가 가능했으며, 동시에 커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점주에게 유리한 창업 형태라는 분석이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커피 브랜드 중 투썸플레이스가 가맹점 연평균매출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성 관점에서도 가맹점 관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각 지역별 점주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에 앞서 가장 먼저 제품을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는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으로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향하는 디저트와 커피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널리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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