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너구리, “더 오동통하고 시원하게”
농심 너구리, “더 오동통하고 시원하게”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7.01.1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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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15% 더 두꺼워져

농심이 지난 10일 더 오동통하고 시원해진 너구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1982년 출시된 너구리는 ‘쫄깃쫄깃 오동통통’이라는 광고 문구로 잘 알려진 국내 최초 해물우동라면으로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새로운 너구리는 기존보다 약 15% 더 두껍다. 면은 두꺼워졌지만 식감은 더욱 쫄깃해졌다.

국물은 해물 맛의 깊이를 더했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해 추가함으로써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 농심은 굵어진 면발과 깊어진 해물 맛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너구리의 상징인 캐릭터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광고도 새롭게 선보인다. 너구리 광고모델로 배우 공승연을 발탁하고 너구리를 ‘너를 구하리’라는 메시지로 풀어 힘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너구리가 위로와 힘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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