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대표 이순구)이 지리산 청정지역의 맑고 깨끗한 암반수로 만든 생수 브랜드 ‘정식품 심천수’를 출시하며 생수시장에 뛰어들었다.
정식품은 지난 16일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리산 산림의 해발 510m 위치의 지하 200m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 심천수를 출시했다.
정수 과정에서 일체의 화학처리 과정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유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품은 0.5ℓ와 2ℓ 2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심천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20여 종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체내 흡수가 빠른 약알칼리수로 음용 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심천수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식품의 생수시장 진출로 지난해 한 발 앞서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푸드와 아워홈 등 ‘물’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내 생수시장은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11% 성장하며 지난해 7천여 억 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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