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조사에 따르면 설에 주로 쓰이는 농축수산물 중 60% 이상의 수입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 가격 상승 품목 비율은 이달 4~10일 조사 결과인 55%보다 더 늘어나 가격 상승세가 지속. 수입가격 상승 품목 비율은 수산물에서 가장 커 전체 20개 품목 중 꽁치, 낙지, 오징어 등 15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올라. 무와 마늘, 고춧가루 등 농산물도 36개 품목 중 22개가 상승. 축산물은 소비가 많은 삼겹살과 소갈비의 가격이 올라 가계에 압박.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자 가계는 물론 외식경영자들도 어려움을 호소. 최근 불경기에 경쟁이 심해져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식재 가격까지 고공행진에 깊은 고민. 한 외식경영자는 “줄줄이 오르는 공과금과 식재 가격으로 메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냉정한 고객 시선도 걱정”이라고 토로.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