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시 지역의 음식점이 급증해 60명당 1명꼴을 기록. 지난해 제주시 음식점은 전년에 비해 568곳이 증가, 타 업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 제주시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총 9780곳에 달해. 인구 60명당 음식점이 1곳인 셈으로 경주(52명당 1곳)보다는 많지만 김해(76명당 1곳) 보다는 적어. 이는 음식점 진입 장벽이 낮고 타 업종에 비해 창업이 쉽다는 점과 제주 지역 관광객 증가가 원인. 하지만 이같은 음식점의 과잉은 업계 경쟁을 더 심화시킬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 가뜩이나 어려운 외식업황에 경쟁만 심해질 전망. 음식점 창업을 강제로 규제할 수는 없지만 업계 현실을 잘 파악한 뒤 업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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