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2.3% 신장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2조327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업계 최초 2조 원 매출을 넘어선 이후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이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매출성장 요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HMR시장이 커지면서 원료 공급이 증가한 부분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산업체와 대형병원, 골프장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에 반해 수익성 개선이 더딘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회 경제적 이슈로 인해 외식업 경기는 최악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난해 말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대대적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한 만큼 올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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