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기업들의 상술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던 밸런타이데이가 연인이나 친구들의 다정한 이벤트로 자리 매김.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조사에 따르면 밸런타이데이를 ‘연인끼리 사랑 확인하는 날’로 여기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 55.4%를 차지. 반면 ‘기업의 상술이 넘치는 날’이라는 응답은 12.2%에 그쳐. 그간 여러 논란에도 이제는 긍정적인 이벤트 날로 자리잡았다는 평가. 적정 지출액은 남성은 10만?13만 원’(33.9%), 7만~10만 원(28.6%)을 여성은 5만?7만 원(35.6%), 7만?10만 원’(29.9%)이라고 생각. 연인과 초콜릿을 주고받은 경험은 남녀 각각 74.9%, 87.6%에 달해. 업계 관계자는 “그간 과도한 상술논란에도 밸런타이데이 등의 이벤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업체들의 마케팅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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