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식품업체 82곳 적발
밸런타인데이 식품업체 82곳 적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7.02.2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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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전국에 있는 2천여 개의 제과업체를 점검해, 이중 82곳을 위생 기준 위반 등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7일 초콜릿·캔디·과자 제조업체 676곳과 제과점 등 유통·판매업체 20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시설 기준 위반(19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8곳)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원료 수급 관계 서류 등 미작성(1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8곳) △표시기준 위반(4곳) 등이 적발됐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업체는 유통기한이 240일 지난 앙금 등을 사용해 빵을 만들었고, 경기 성남에 있는 B업체는 6개월마다 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2015년 1월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고 캔디류를 제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정시기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비식용원료를 사용하는 등 고의적 위반행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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